글쓰기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이 스스로 글의 씨앗을 발견하는 1일 1글감 수업
  • 지은이
  • 발행일
  • 브랜드명
  • 페이지
  • 정가
  • ISBN
  • 남낙현
  • 2022.02.28
  • 청림Life
  • 256쪽
  • 15,000원
  • 9791188700967
도서 소개
하루 5분 완성! 이토록 쉽고 재밌는 글쓰기라면

“글쓰기 힘들어하는 아이도 가르치기 답답한 부모도
‘글감’만 알면 글쓰기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글쓰기가 만만해졌어요!”, “글쓰기가 쉬워졌어요!” 초등 글쓰기에서 일정하게 반복되는 다섯 가지 패턴으로 쉽게 글머리를 여는 방법을 소개한 『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다. 글쓰기가 어려워 저자의 글쓰기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도 패턴만 제시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글 한 편을 뚝딱 써냈다. 하지만 수업이 거듭될수록 아이들 각자의 톡톡 튀는 생각이 담기기보다 비슷비슷한 글이 완성되는 것을 보며 저자의 새로운 고민이 시작됐다. 부모나 교사가 쓸거리를 정해주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글의 소재를 찾아 자신만의 생각(또는 경험)과 연결하는 방법이 없을까? 답은 ‘글감’에 있었다.

“아무리 글쓰기 요령을 배워도 다양한 글감을 만들지 못하면 매번 비슷비슷한 글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곧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참신한 글감을 만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30쪽)

스스로 글감을 찾는 아이의 글은 어떻게 달라질까? 다음은 글감 수업 시간에 ‘거미’라는 단어를 채집한 아이들이 나눈 대화 내용이다. “왜 스파이더맨은 거미줄이 손에서 나올까?” “스파이더맨은 거미 인간이니까 당연히 손에서 거미줄이 나오지!” “진짜 거미는 엉덩이에서 거미줄이 나오잖아?!” 거미는 스파이더맨보다 손이 훨씬 많다는 결론에 다다른 아이들은 〈거미를 위한 장갑〉이라는 제목의 글감을 만들어냈다. 이렇듯 어른들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아이들만의 시선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초등 글감 수업이 필요하다.

초등 글쓰기를 바꾼 글감의 재발견!
아이 스스로 글의 씨앗을 발견하는 1일 1글감 수업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쓸거리를 정해줘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는 아이라면, 1일 1글감 수업으로 쉽고 재밌게 글감을 만들어보자. 글감 수업은 총 5교시로 구성했다. 각 수업의 마지막 페이지에 실린 글감 만들기 연습을 충분히 해보면 초등 필수 어휘력은 물론 표현력, 문장력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다.

[1교시-일상 채집] 시간에는 가까운 일상에서부터 단어를 채집하는 연습을 해본다. 주머니에서도, 교실에서도, 오늘 읽은 책에서도 글감을 발견할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에서 글감을 발견하는 경험을 해본 아이는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을 것이다. [2교시-깊게 탐구하기] 시간에는 채집한 단어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확장하는 연습을 해본다. 예를 들어, ‘배추’를 단어로 채집했다면 김치의 종류, 김치 만드는 방법 등을 인터넷에 검색하거나 책을 찾아봄으로써 깊게 탐구할 수 있다. [3교시-패턴 글쓰기] 시간에는 ‘관찰·오감·질문·감정 패턴’을 활용해 글감을 만들어본다. 도무지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할 때나 쓸거리가 머릿속에 맴돌아 무엇부터 써야 할지 막막할 때 망설임 없이 첫 줄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관찰·오감 패턴은 글감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주고, 질문·감정 패턴을 활용하면 창의적이고 기발한 글감을 만날 수 있다.

[4교시-낯설게 보기] 시간에는 물고기와 친구가 되는 상상을 하고, 빗방울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세상이 거꾸로 보이는 안경을 써보며 초등 시기에 놓쳐서는 안 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본다. [5교시-주제 글쓰기] 시간에는 지금까지 만든 글감에서 또 다른 글감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본다. 주제와의 연결성을 갖고 글감을 확장할 수 있는 아이라면 더 이상 긴 글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왜 우리 아이만 글재주가 없을까?
글 못 쓰는 아이는 없다│초등 글쓰기, 글감을 아는 게 먼저다

초등 글감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하루 5분, 1일 1글감 수업│초등 글감 수업 시간표

1장. 초등 글쓰기,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했다면
01 아이의 고민 “뭘 써요?”
▶글쓰기 힘들어하는 아이│가르치기 답답한 부모│글감을 알면 글쓰기는 저절로 따라온다
02 글의 주인은 쓰는 아이다
▶글의 씨앗을 찾는 방법
03 글쓰기 수업을 바꾼 글감의 재발견
▶글감이 있어야 쓸 수 있다│글감은 발견에 가깝다
04 글감으로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왜 글감을 떠올리지 못할까│글쓰기의 9할은 글감 만들기에 달렸다
05 이런 글쓰기 수업은 처음이야!
▶평가하지 않는 글쓰기│스스로 매일매일 쓰고 싶은 글감 책
06 쉽고 재밌는 글감 공식
▶나는야 글감 사냥꾼│완벽한 글감 사냥꾼이 되려면

2장. [초등 글감 수업 1교시] 아이 마음에 글감이 떠오르는 순간
01 글쓰기 방해꾼을 잡는 단어 채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 채집
02 오늘부터 시작하는 일상 채집
▶놀면서 써보는 월화수목글요일!
03 일상 채집에서 글감 만들기까지
▶일상 속 글감과 줄다리기
04 이토록 재밌는 글쓰기 공부라면
▶교실에서 글감을 찾아라│도서관은 글감의 보물 창고
05 글감의 바다에서 헤엄치기
▶책을 읽은 시간만큼 생각하라│전체 줄거리로 글감 만들기
[글감 만들기 연습①] 말꼬리 잇기 놀이

3장. [초등 글감 수업 2교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글감 탐구 생활
01 진짜 글쓰기 여행이 시작되다
02 두 번째 글감을 찾아서
▶글감이 글감을 부른다│글감을 탐구하는 기술
03 나만의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
▶글감 하나가 불러온 나비효과
04 글감을 탐구하는 아이는 어떻게 다를까?
▶스스로 글감을 찾는 아이│상상력과 표현력이 남다른 아이
05 확장하는 글쓰기로 이끄는 글감 탐구 생활
▶글감을 탐구하는 세 가지 방법
[글감 만들기 연습②] 글감 탐구하기

4장. [초등 글감 수업 3교시] 하루 10분의 기적 패턴 글감 만들기
01 첫 문장을 쓰게 하는 힘
▶패턴을 알면 글감 발견도 쉬워진다│초등 글쓰기의 마중물
02 관찰 패턴 글감 만들기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도 글을 쓸 수 있다│그림을 그리듯이 쓴다
03 오감 패턴 글감 만들기
▶오감을 열면 글감이 쏟아진다
04 질문 패턴 글감 만들기
▶구체적일수록 질문은 쉬워진다
05 감정 패턴 글감 만들기
▶감정과 나누는 은밀하고 위대한 수다
[글감 만들기 연습③] 네 가지 패턴 글감 만들기

5장. [초등 글감 수업 4교시] 낯설어서 더 재밌는 창의 글쓰기
01 산은 무슨 말을 하고 싶을까?
▶산이 하고 싶은 말│낯설게 볼 때 다르게 보인다│또 누구에게 말을 걸어볼까?
02 햄버거 가게에 가는 물고기
▶물고기와 친구가 될 수 있을까?│빗방울에게 어떤 이름을 불러줄까?
03 핑크 대왕의 안경
▶글쓰기도 시작이 반이다│보는 눈이 달라지는 마법의 안경
04 익숙한 것에 감탄사를 던져보자
05 창의력을 키우는 초등 글감 수업
▶글쓰기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창의력은 곧 낯설게 보는 힘
[글감 만들기 연습④] 낯설게 보기

6장. [초등 글감 수업 5교시] 긴 글도 두렵지 않은 주제 글쓰기
01 글 속에 글감이 숨어 있다!
▶내가 쓴 글이 최고의 글쓰기 선생님이다│연결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
02 주제 패턴 글감 만들기
▶글쓰기 실력을 단번에 끌어올리는 방법
03 훌륭한 글감 사냥꾼
[글감 만들기 연습⑤] 주제 패턴 글감 만들기

에필로그. 오늘은 어떤 글감이 나에게 다가올까?
책 속으로
부모님 입장에서는 글 한 줄 쓰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이냐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글을 한 줄 썼다는 건 글감이 생겼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글을 한 줄 쓰는 게 어려워서가 아니라 글감을 만들지 못해서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것입니다. 글감이 떠오르지 않는 아이를 무조건 다그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열어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함께 글감을 찾으면서 조금씩 ‘어떤 글을 써볼까?’, ‘글감을 어떻게 발견해야 할까?’를 생각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그저 아이가 글감을 찾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49쪽, [1장. 초등 글쓰기, 처음부터 이렇게 시작했다면] 중에서

처음 글쓰기를 할 때는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단어를 채집하고 글감을 만들어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글은 쓰는 사람의 경험에서 나옵니다. 경험은 일상이 거듭되면서 축적되고요. 일주일에 다섯 번 등교하는 학교에서 선생님께 배운 수업 내용, 친구들과의 즐거운 기억을 글감으로 만들면 아이에겐 재미난 경험이 될 겁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 일상에서 채집한 단어로 글감을 만들면 가장 생생한 글을 쓸 수 있습니다.
---86쪽, [2장. 아이 마음에 글감이 떠오르는 순간] 중에서

아이가 선뜻 나서 자발적으로 하는 글쓰기와 부모의 강압에 이끌려 마지못해 하는 수동적인 글쓰기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쓴 글을 보면 누구나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 글감을 찾아 나만의 경험과 연결시키는 연습을 자주 하면 자신의 감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게 되고, 자기 주장도 더 논리적으로 펼치게 됩니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과 문해력이 좋아지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요. 또 처음 발견한 글감을 깊게 탐구하는 과정에서 글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지식 창고가 쌓여 자연스럽게 궁금증의 영역이 넓어집니다.
---124~125쪽, [3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글감 탐구 생활] 중에서

글쓰기 수업에 처음 온 아이들은 대부분 좋고, 나쁘다로 짤막하게 기분을 써냅니다. 하지만 수업이 무르익을 때쯤 아이들의 속마음을 살짝 건드려주면 아이마다 하고 싶은 말이 훨씬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의 예민한 감정은 수시로 바뀌는 데다 그 이유도 나름 구체적이거든요. 만약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에 말을 걸어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수많은 감정 속에서 오만 가지 글감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감정에서 글감을 찾으면 표현력이 좋아집니다. 다만 아이들은 보이지 않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데 서투릅니다. 평소 말이나 글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섬세하게 감정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172~173쪽, [4장. 하루 10분의 기적 패턴 글감 만들기] 중에서

어른이 될수록 점점 상상하는 힘을 잃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말도 안 되는 생각일지언정 신이 나서 이야기하면 쓸데없는 생각 말고 공부나 하라고 야단을 치고 말죠. 생각을 글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자주 해보지 않으면 아이들의 상상력도 얼마 못 가 힘을 잃게 됩니다. 초등 글쓰기는 무조건 논리 정연하고 완성도 있는 글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초등 글쓰기는 무엇보다 즐거워야 합니다. 내 생각이 무엇이든 글이 될 수 있다는 긍정의 경험을 자주 해본 아이는 놀이하듯 즐겁게 글을 씁니다.
---194~195쪽, [5장. 낯설어서 더 재밌는 창의 글쓰기] 중에서

안경을 쓰고 낯설게 바라보는 기술을 활용하면 아이들의 창의적 능력은 점진적으로 향상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거꾸로 보여주는 안경을 골랐다고 생각해봅시다. 사람들이 물구나무를 서서 걷는 세상이 보입니다. 그 풍경을 본 아이는 자신도 거꾸로 걸으려면 손에 장갑을 껴야 하는지, 손에 맞는 신발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등 낯설고 즐거운 상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206~207쪽, [5장. 낯설어서 더 재밌는 창의 글쓰기] 중에서
저자 소개

남낙현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글쓰기 교실을 운영하는 교사이자 작가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한 사람의 인생을 알 수 있다”는 아내의 한마디 말에 3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고 인생이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이후 독서를 글쓰기로 연결하는 모임을 기획하여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 아이를 둔 아빠로서 체득한 글쓰기 지도 경험을 밑천 삼아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글쓰기 강의로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글쓰기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글쓰기 부담을 덜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에 꾸준히 책을 쓰고 있다. 『왜 읽었는데 기억나지 않을까』, 『누구나 따라 쓸 수 있는 첫 책쓰기』, 『우리는 독서모임에서 읽기, 쓰기, 책쓰기를 합니다』, 『나무와 말하다』, 『하루 25쪽 독서 습관』 등을 썼고, 『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는 누구라도 곧장 한 줄을 쓸 수 있도록 ‘글쓰기 패턴’을 처음 제시한 책으로 수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았다. 이어서 아이 스스로 글의 주재료인 ‘글감’을 발견하고 놀이하듯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글쓰기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시작합니다』를 기획했다. 글쓰기가 어렵다면 다만 글감을 떠올리지 못할 뿐, 세상에 글 못 쓰는 아이는 없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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