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홀가분하게 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뾰족한 기분을 티내지 않고도 온화하게 핵심만 전달할 수 있다!
극적인 갈등을 피하고 원만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50가지 조언
독일 《슈피겔》 선정 베스트셀러
셀프 리더십 코치에게 배우는 생생한 멘토링
자기주도적인 삶으로 이끄는 50문장 수록
인생을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예상치 못한 상대의 무례한 말에 대처하지 못해 상처를 받기도 하고, 화가 나지만 상대의 기분이 상할까 봐 할 말을 참기도 한다. 곤란한 부탁을 받아도 쉽게 거절하지 못하거나 우물쭈물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도 있다. 상대에게 할 말을 정확히 전달하지 않으면 결국 피곤해지는 건 자기 자신이다. 다양한 인생의 굴곡 앞에서 또는 극적인 상황을 마주할 때,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아도 홀가분하고 명쾌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효과적인 말로 모든 상황의 주도권을 ‘자신’에게 가져올 수 있는 50가지 문장을 알려준다. 독일에서 22년간 셀프 리더십 코칭 전문가로 활약해온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뿐 아니라 고민거리를 털어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 상황을 설정하고, 현명하게 간단한 말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조언한다. 나의 감정부터 먼저 파악하고 솔직하게 하고 싶은 말을 확실히 전달할 때, 상대의 기분도 상하지 않고 오해 없이 설득할 수 있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내면도 한층 성숙해지고 어떤 사람과도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주도할 수 있다. 싸우고 싶지 않아서, 오해받고 싶지 않아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서툴러서 삶이 피곤해졌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50가지의 말을 평소 연습해두자. 어떤 상황을 맞닥뜨려도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인생 또한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프롤로그: 당신의 삶을 편하게 해줄 50가지 조언
1부 나의 감정부터 솔직하게 표현하기
01 날 화나게 할 사람은 내가 정해
02 당신에게 맞서려는 게 아니라 나를 위해 그러는 거야
03 나는 당신의 그런 점에 감탄하고 있어
04 당신을 전적으로 이해해,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은 좀 달라
05 모르겠어요
06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군요
07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배겨낼 수가 없었어
08 모든 것이 논리적으로 들리지만 내 감정은 좀 다르게 조언하는데
09 시간을 잘못 생각했어요
2부 하고 싶은 말은 확실하게 전달할 것
10 ‘원한다’는 ‘해야 한다’와 같다
11 내 책임이 아닌 것 같군요
12 내가 이 주제에 관심 없는 것을 막 깨달았어
13 그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어요
14 손가락질하는 사람의 다른 손가락은 자신도 가리키기 마련이다
15 그것은 당신의 문제라고 생각해
16 그건 내가 아니라 당신에 관한 이야기 같은데
17 당신에게 그런 특권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18 나는 당신의 약한 면마저 지원하고 싶지 않아요
3부 자기주도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19 빨리 나아지기를 기원합니다
20 ‘모르겠어’는 ‘아니요’를 의미한다
21 제게 그런 식으로 말해도 된다는 인상을 드렸다면 정말 유감입니다
22 지금 그럴 시간을 마련하고 싶지 않군요
23 우선 이것부터 끝내겠습니다
24 결정을 번복했습니다
25 지금은 나 자신과 마주하고 싶어
26 이 일에서는 프로처럼 남고 싶군요
27 그러기엔 제가 너무 많이…
4부 오해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28 미안해요
29 지금 약속하지 않는 편이 좋겠어
30 말했듯이
31 다름을 인정하자!
32 충분히 알아들었어
33 그냥 우리는 맞지 않아요
34 충분히 이해합니다
35 다행히도요
36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7 나의 최선은 당신도 최선을 다해야 의미가 있다
38 당신 말이 맞습니다
5부 내면의 성장을 위한 대화의 기술
39 우선 나 자신부터 용서해야겠어요
40 걱정할 필요 없어
41 내가 틀렸어
42 그냥 원래 그랬어
43 당신을 위해 더 기뻐하고 싶어요
44 그냥 여기 이걸로 할게요
45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겠어요
46 사람들에 대해 말하지 말고 함께 의견을 나누기
47 전혀 모르니까 지금 해보는 겁니다
48 선택권은 항상 당신에게 있어요
49 좋아요, 그럼 당신 말을 들어보죠
50 그럼 가볍게 넘길게요
에필로그: 솔직한 태도가 습관이 될 때 변화는 찾아온다
--- p.6 「프롤로그_.당신의 삶을 편하게 해줄 50가지 조언」 중에서
당신은 지금 느끼는 감정이 주변 환경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런 생각은 전부 허상임을 명확히 하라. 실제로 주변에 대한 당신의 반응은 당신만의 사적인 방식에 달려 있고, 달려 있었다. 지금부터라도 누가, 그리고 무엇이 당신을 화나게 해도 되는지를 직접 결정하겠노라고 마음먹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첫 번째 단추를 제대로 끼운 것이다.
--- p.19 「1부 1장 날 화나게 할 사람은 내가 정해」 중에서
누군가가 자신이 맡아야 하는 일과 과정을 우리에게 떠넘기려고 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 이상한 투사와 관련된 모든 상황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내 생각에 그것은 당신 문제 같군요”라고 말하자. 한마디로 모든 것을 단번에 정리할 수 있는 멋진 방법이다. 더욱이 이 문장은 리트머스 종이처럼 작용한다. 상대에게 이 말을 하는 순간 정말 사실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pp.128-129 「2부 15장 그것은 당신의 문제라고 생각해」 중에서
“모르겠어라는 말은 항상 거절이야!”라는 말을 인정하는 순간 내면에서 거부감이, 어쩌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면 그것이 바로 신호이다. 두 가지 모두 매우 유용한 감정이다. 이렇게 분노에 휩싸여 즉각적으로 “뭐라고?”라고 터져 나오는 말이 우리에게 ‘내가 원하는 것은 바로 그거야!’와 ‘뭔가 내 앞길을 가로막고 있어’라는 두 가지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가 명확해진다면 모든 반박과 사유를 차분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순간부터 “그래, 난 그것을 원해”라고 온전히 인정할 수 있다.
--- p.165 「3부 20장 ‘모르겠어’는 ‘아니요’를 의미한다」 중에서
“그럼 참고하겠습니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등의 말은 ‘당신이 기대하는 바가 접수됐다’라는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모두 효과가 있다. 때때로 사람들은 자기 말을 잘 듣겠다는 말을 듣고 싶어 한다. 그것만으로도 세상은 거의 제대로 동작한다. 그러니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뤄주자. 그러면 인생은 한층 수월해진다.
--- p.256-257 「4부 32장 충분히 알아들었어」 중에서
불안이란 첫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상황은 더욱 힘들어진다. 오만함과 같은 열등감은 그 사람이 공격적이거나 냉소적일 때 등장한다. 이런 콤플렉스를 위장해주는 방법은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겠어요”라는 말은 이 문제에 관련된 모든 사람에게 내가 꼭 처방하고 싶은 말이다. 아마 상대는 당신이 아니라 자신에게 그렇게 행동하거나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 p.352 「5부 45장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진 않겠어요」 중에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바로 태도 전환이다. 그것은 깨달음과 능력 가운데 펼쳐진 넓은 평야다. 깨달음이란 실천해야 비로소 힘이 된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막연한 이론에 불과하다. 따라서 나는 이렇게 호소한다. 부디 이 책에 수록된 말을 그대로 따라 해보고 그 효과를 직접 체험하며 주변의 달라진 반응에 감탄해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분명 기존보다 더 좋은 방법 또는 길이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