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의 글
저자 서문
생체리듬은 곧 삶의 리듬이다
-몸속 시계의 정확성
-피로한 빛, 피로하지 않은 빛
무엇이 생체리듬을 파괴하는가
리듬은 아침형·저녁형 인간을 가리지 않는다
1장 일상의 흐름에서 평생의 주기까지 생체리듬의 세계
리듬은 어디에나 있다
리듬은 에너지를 준다
-우리는 미생물과 산다
-건강 지킴이 미생물의 리듬
-나의 생활 리듬을 그려보기
-리듬 있게 호흡하기
리듬은 질병을 치료한다
-리듬에도 체계와 해부학이 있다
두근대는 심장의 리듬
-혈압의 리듬
-작은 혈관의 리듬
두뇌의 회복은 밤에 이루어진다
리듬은 삶의 질을 높여준다
-이른 아침의 풍경
-푸짐한 아침 식사
-최적의 업무 리듬
-여유 있는 점심 식사
-오후의 낮잠
-황금시간대
-일몰 시간
-당신이 잠든 사이
너무 일찍 시작하는 학교
-등교하는 시간을 늦춰보니
-아동노동(무리한 학습)은 그만!
주간 리듬: 최고의 일주일 보내기
월간 리듬: 달의 주기에 적응하기
연간 리듬: 계절별로 건강을 지키는 법
-봄에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라
-여름에는 휴가를 3주 이상 내라
-가을에는 온천이 최고의 보약이다
-겨울에는 족욕으로 감기를 예방하라
-언제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라
-아가피아의 놀라운 이야기
중년기, 노년기, 평생의 리듬
2장 나만의 리듬으로 시작하는 건강하고 탄력 있는 삶
일상의 규칙적인 리듬 회복하기
-화면의 불빛을 노란색으로 바꿔라
-야간 및 교대근무에 적응하는 방법
-시차증 피하기
체조와 웃음, 감사로 활력 되찾기
-오이뤼트미 기초 강좌
-내면의 웃음
-시간을 풍요롭게 가지는 법
-감사 일기 쓰기
삶을 리듬 있게 디자인하기
-알맞은 시기를 정하기
-하루의 디자인
-한 주의 디자인
-한 해의 디자인
주위 환경을 리듬 있게 가꾸기
-꽃시계
최고의 수면을 취하는 방법
-침실에 잣나무만 한 재료는 없다
-공기, 빛 그리고 휴식
-밤의 수면은 낮에 결정된다
-호흡에 집중하며 잠들기
-수면장애 극복하기
3장 리듬 있는 생활을 위한 도구와 자원
리듬에 친숙한 조명은 따로 있다
건강한 리듬 식단
-음식과 요리법
자연을 경험하기
-황금시간대를 위한 앱
-식물과 허브 아카데미
-계절 달력
-자연 관찰과 모니터링
-정원 식물
-자연 탐험을 위한 준비물
주소와 링크
-오이뤼트미
-리듬 테라피 관련 시설
-책과 관련된 웹사이트
추천 도서
-시간생물학과 시간
-건강과 수면
-요리와 발효
-정원, 허브, 약용식물
-시간의 속도와 자신만의 시간
-음악과 소리
-초기 역사와 선사
결론: 과학적 발견을 동화로 만든다면
-눈송이 시간
감사의 글
참고문헌
동서로 비행하는 조종사가 남북으로 비행하는 조종사보다 암 발병률이 다섯 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암의 위험성을 높인 것은 아프리카의 뜨거운 자외선이 아니라 여러 시간대를 통과하면서 겪게 되는 ‘시차’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는 피부병도 마찬가지였다. 그 직후에 여러 국제 연구 팀이 야간근무 노동자와 교대근무 노동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여기서도 교대근무를 하면서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이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유방암 발병률이 높았다. 최소 몇 년 이상 야간조로 근무한 여성의 경우 평생에 걸쳐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14건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평균 50퍼센트 이상으로 밝혀졌다. 유방암이 가장 흔한 암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면 이와 같은 증가율은 극적이다.
-27~28쪽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1시간 30분 동안 일한 다음 휴식을 취하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생산성을 얻게 될 것이다. 특히 1시간 30분의 주기가 끝날 쯤에는 휴식을 갖기 위해 서둘러 일을 끝내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런 다음 휴식을 취하고 다시 시작할 힘을 얻는다. 이는 하루 종일 해야 할 업무에서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주는 ‘보상 휴식’이라고 할 만하다. 대략 이 정도의 시간 프레임을 정해서 하루 업무를 처리하라. 1시간 30분이나 2시간 일하고 15분씩 휴식을 하는 방식 말이다. 하지만 아무리 열정적으로 일을 해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점심시간에는 밥을 먹고 간단히 산보할 수 있을 정도의 긴 휴식이 필요하다.
-89~90쪽
봄은 체중을 줄이고 자신을 정화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우리 신체의 대사 활동은 겨울에는 저장 활동에 집중한다. 가능한 한 많은 에너지를 축적하고 저장고를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단식을 계획한다면 봄에 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저장 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신체의 프로그램과 역행하므로 다이어트는 봄에 시작하는 것이 훨씬 쉽다.
-123쪽
잠자리를 준비하는 데 돈을 아끼지 말고 고품질의 침대와 침구를 사용하기 바란다. 일단 침대부터 시작해 보자. 건강한 실험 대상자들이 각기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침대에서 72시간을 자는 연구를 했는데, 그 결과 견고한 알프스 잣나무 목재로 만든 침대에서 가장 잠을 잘 자는 것으로 밝혀졌다. … 알프스 잣나무로 만든 침대에서는 리드미컬하고 규칙적인 숙면과 꿈의 주기가 형성되고 하룻밤의 심박수가 약 3,500회 감소하며 미주신경의 긴장도가 높아지는 등 전체적인 수면의 질이 훨씬 나아졌다. 미주신경의 긴장도는 우리 몸을 감염 위험에서 보호함으로써 건강을 보존해 준다. 또한 심박수가 낮아지면 수면 상태에서 생체조직이 더 빨리 회복된다. 대규모의 연구를 통해 낮은 심박수는 장수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다른 침대에 비해 알프스 잣나무 목재로 된 침대에서 자는 것이 생체리듬의 질서를 회복하는 데 더 나은 수면 방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199쪽
침실과 화장실의 조명은 생체리듬을 고려하여 켜도록 한다. 이 구역에서는 에너지절감 램프나 형광등, LED등보다는 푸른빛이 적고 붉은빛을 더 많이 함유한 전구나 할로겐 램프가 훨씬 낫다. 또한 침실은 야간에는 되도록 어두운 것이 좋지만 아침에는 여명과 햇빛이 들어오는 것이 좋다. … 도시에서는 밤에 외부에서 오는 빛을 차단하고 아침에는 햇빛이 몸에 닿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른 아침에 커튼을 열거나 일출 시간에 저절로 올라가는 롤러 블라인드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오늘날에는 특히 이 부분이 중요하다. 푸른빛 조명은 멜라토닌의 생성을 방해한다. 그러므로 에너지절감 조명이나 형광등과 같이 푸른빛을 함유한 조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푸른 LED 빛이 나오는 전자 기기는 밤에 끄는 것이 좋다. 이 역시 멜라토닌 생성에 특히 해롭기 때문이다.
-2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