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 지은이명이 들어갑니다.
끊임없는 고민과 자책은 이제 그만!
“예민한 부모에겐 특별한 능력이 있다.”
★★★전 세계 32개국 번역 100만 부 베스트셀러의 저자,
민감성 연구의 권위자가 알려주는 예민한 부모를 위한 모든 것
그동안 육아가 힘들어서 아이 탓을 한 적이 있는가? 부모가 되면 아이의 기질에만 관심을 두거나 자신이 부모로서 얼마나 예민한지 깨닫지 못한 채 힘들어할 때가 많다.
하지만 행복한 육아를 위해서는 부모 자신의 기질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더 우선이다. 육아에서 자신이 잘하는 부분, 취약한 부분을 알고 있어야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가 되기 전까지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해도, 어쩌면 당신도 예민한 부모일지 모른다. 그리고 대다수의 예민한 부모는 자신의 약점에 갇혀 그 이면에 있는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신중하기에 아이를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 감정적이지만 누구보다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고 동조할 수 있다는 것, 아주 미묘한 차이까지도
파악하는 섬세함이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른 채 말이다.
이 책은 육아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예민한 부모가 자신의 기질을 바로 알고 좋은 점만 육아에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궁극적인 목표다. 저자는 예민한 부모가
육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부정적인 감정을 제대로 해소하고 좋은 육아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누구보다 육아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 수업』에서는 부모가 되면 마주해야 할 대인관계의 문제, 더 나아가 부부 관계의 갈등 대처까지
미리 알아두면 좋을 모든 것들을 한 권에 담았다.
물론 육아가 힘들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일반적인 사람과 예민한 부모의 육아 경험은 분명 다르다고 말한다. 그들은 육아의 모든 순간에 남들보다 더 많이 울고,
웃고, 힘들어하고, 행복해한다. ‘내가 너무 예민한 건 아닐까?’ ‘나는 좋은 부모일까?’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매 순간 고민하고 자신을 의심하는 예민한 부모에게 이 책은 답해줄 것이다.
당신에겐 훌륭한 부모가 될 자질이 있다고.
민감성 자기보고 검사
1장 예민한 사람이 부모가 된다는 것
예민한 부모는 육아가 더 힘들다
민감성이 육아에 도움이 될까?
예민한 부모의 세 가지 강점
예민한 부모는 쉽게 방전된다
육아 스트레스로 번아웃이 찾아올 때
예민한 부모도 애착 육아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에서 예민한 부모가 자주 겪는 어려움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잘 해내는 측면은 굳이 다룰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꼭 기억해두자. 1,200명이 넘는 부모에게 설문 조사를 벌여 얻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예민한 부모에게는 그저 ‘좋은’ 부모가 아니라 ‘훌륭한’ 부모가 될 자질이 있었다. 그들은 다른 부모보다 아이의 감정에 반응하고 동조하는 경험이 많았고,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이러한 특성은 우리 연구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요소 중 하나였다. 왜냐하면 예민한 부모는 동조를 통해 아이가 처한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아이를 위한 결정을 내릴 때 유용한 정보를 얻기 때문이다.
--- p. 7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