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빵집 대장정
빵 특파원 개띠랑과 떠나는 빵빵곡곡 빵지순례
  • 지은이
  • 발행일
  • 페이지
  • 정가
  • ISBN
  • 개띠랑
  • 2026년 01월 02일
  • 220쪽
  • 18,000
  • 9791193842584
도서 소개
★★★ 대한민국 빵지순례는 이 한 권으로 끝!

국내 89개 빵집 정보와 사진, 생생한 에피소드, 특징을 한 번에!
“전국 7개 지역을 누비며 빵 경험치를 차곡차곡 쌓아 보자!”
국내 유일무이의 ‘빵 특파원’ 개띠랑이 서울부터 제주까지, 7개 지역을 방방곡곡 누비며 직접 선별한 전국 89개의 빵집을 소개한다. 사랑받는 동네 로컬 빵집, 특별한 메뉴가 있는 이색 빵집, 관광지처럼 유명한 우리나라 대표 베이커리 등 ‘빵 덕후’라면 반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맛집을 한 권에 담았다. 페이지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개띠랑 특유의 위트가 더해져 읽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고, 어느새 작가와 함께 유쾌한 빵집 여행을 떠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빵집별 필수 정보와 생동감 넘치는 후기, 방문 팁까지 넣은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은 특색 있고 개성 강한 맛집을 모두 담고 있어 내 취향에 맞는 빵집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탐방할 때에도 요긴한 가이드북이 되어 준다. 또한, ‘2025 대전빵축제’ ‘편의점 빵’ ‘휴게소 빵’ ‘빵과 함께하는 음료 페어링’ 등 현장감과 다채로움을 살린 7개의 특별 부록까지 넣어 알찬 구성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호기심이 빵빵해지는 깜찍하고 발랄한 빵 질문 89개를 넣어, 읽을수록 빵에 진심이 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단짠단짠, 겉바속촉, 쫄깃쫄깃’ 맛스럽고 군침이 도는 빵을 만나다 보면 어느덧 얼굴에도 빵끗 미소가 지어진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빵 길 따라 완성한 한반도 ‘빵’동여지도를 들고 나만의 인생 빵집을 찾아보자.
목차
  • 프롤로그

    1. 서울

    01 성수베이킹스튜디오
    02 피코야
    03 르보네르
    04 부트브레드
    05 피터팬1978
    06 베이커리봉교
    07 베이커리나무
    08 31월
    09 베이커리오월의종
    10 라이프브레드
    11 샤뽀블랑
    12 해피해피브레드

    부록 |빵 단어로 떠나는 세계여행

    2. 경기·인천

    13 하얀풍차제과점
    14 곰비임비
    15 도우도우
    16 요요연연
    17 싸멜
    18 메리베이커리
    19 차차빵집
    20 베이커스서비
    21 11월의발자국
    22 도어온
    23 엉클브레드
    24 라르고베이커리
    25 밀로븐
    26 곰이네고래빵
    27 브레드몽드
    28 온도베이커리
    29 벨팡
    30 베이커리빵끗

    부록 |빵 위에 올라간 달콤한 잼 친구들

    3. 충청

    31 아카렌가베이커리
    32 더뿌리
책 속으로

길 위에서 만난 빵은 분명 달랐다. 같은 재료를 써도 누가 만들었는가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지고, 비슷한 종류라 해도 이름이나 소개 방식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졌으니까. 오래된 가게에는 세월이 빚어낸 방식이 있고, 새로운 가게에서는 실험과 변주가 주는 재미가 있다.
-- 「프롤로그」 중에서

7살, 어릴 적 나에게 ‘빵’이라는 신세계를 활짝 열어 준 제과점이 있다. 그 기억의 한가운데엔 바로 하얀풍차제과점의 ‘카스텔라 꽈배기’가 빛나고 있다. 폭신폭신 구름 같은 식감에 달콤한 카스텔라 가루가 폭설처럼 쏟아지던 그 맛은 마치 어제의 일처럼 선명하다. 어릴 땐 무작정 달콤함에 빠져들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은은한 사과 맛이 더해져 그 묘한 매력에 일찌감치 사로잡혔던 것 같기도. 오랜 세월 속에서 변치 않은 맛들도, 아쉽게 떠나간 친구들도 있지만, 여전히 이름만 들어도 가슴 한 켠이 따스해지는 이 빵집은 내 추억 속에 살아 숨 쉬는 한 장면이다.
-- 「2. 경기·인천: 하얀풍차제과점」 중에서

더뿌리는 햇살이 포근하게 스며들어 따뜻한 공간이다. 이곳은 빵이 10시부터 나오기 시작해 12시쯤에는 전부 진열된다고 하니, 갓 구운 빵을 맛보고 싶다면 10시에서 12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베리 콤포트는 시원하고 상큼한 블루베리와 바삭한 데니시, 짭짤한 크림치즈가 골고루 어우러져 디저트로서 훌륭했다. 여기에 가장 위에 올려진 딸기 하나가 화룡점정의 맛을 완성한다. 따뜻한 햇볕과 즐기는 빵 하나의 여유라니 행복이 별거 없네.
-- 「3. 충청: 더뿌리」 중에서

축제장은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로 가득했고, 부스마다 길게 늘어선 줄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이번 축제 현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빵들을 비롯해, 난생처음 보는 이색적인 빵들도 많아서 눈, 코, 입이 모두 즐거웠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특색 있는 빵, 시간과 장소가 주는 특별함으로 새롭게 다가오는 빵들로 이토록 나의 탐험 욕구를 자극하다니!
-- 「부록: 2025 대전빵축제」 중에서

아베베베이커리는 제주의 식재료와 명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빵과 이름 붙이는 방식이 무척 인상 깊다. 빵 이름에 붙은 제주의 지명에서, 실제로 가 봤던 곳을 만나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들고, 아직 가 보지 못한 지역은 언젠가 꼭 들러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도 땅콩크림 도넛은 고소한 땅콩버터의 풍미가 진하게 살아 있었고, 알갱이가 잘게 씹혀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담 피스타치오 품은 크림도넛은 진득한 피스타치오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며, 고소한 피스타치오 조각이 오독오독 씹혀 리프레시된다. 속을 가득 채운 크림과 저마다 다른 확실한 매력으로, 먹을 때마다 새로운 빵에 취하는 기분.
-- 「7. 제주: 아베베베이커리」 중에서

이 책을 읽은 여러분도 언젠가 마음에 남는 빵집을 향해 가볍게 걸음을 옮겨 보면 좋겠다. 짧은 시간이라도, 그곳에서 마주하게 될 따뜻함이 하루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다음 여행에서 또 어떤 빵을 만나게 될까? 그 설렘을 품고 빵을 찾아 만나러 가 보자!
-- 「에필로그」 중에서

저자 소개

개띠랑


빵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행복을 발견하고, 그 여정을 그림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국의 빵집을 찾아다니고 맛과 이야기를 기록하며 일상의 행복을 나누고자 한다. 저서로는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 《백빵기행 1》 《백빵기행 2》가 있다.

유튜브 〈빵 먹는 개띠랑〉 @gaeddirang
인스타그램 @gaeddirang

출판사 서평
  • 빵집을 운영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평소 많은 빵집을 찾아다니며 맛보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빵 여행을 떠나고 싶은 열정이 샘솟았습니다. 전국의 특색 있는 빵집 정보뿐만 아니라 작가님만의 위트와 빵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웃음이 지어지고요. 귀여운 캐릭터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전국 빵집을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개띠랑 특파원과 함께 신나는 빵 모험을 떠나는 거 어떠신가요?

  • 전국의 빵집 이야기가 오븐의 온기처럼 따뜻하게 담겨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갓 구운 빵 냄새가 나는 듯한 기분이랄까요. 저는 이 책을 차에 두고 여행길마다 펼쳐 볼 생각입니다. 읽을수록 미소가 번지고 마음이 빵빵해지네~


“‘오픈런’을 부르고, ‘돈쭐’ 내 주고 싶은 국민 빵집을 다 모았다!”
빵 특파원 개띠랑이 안내하는 유쾌한 빵빵 로드

요즘 ‘빵지순례’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지역마다 어떤 빵집이 유명한지, 그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지, 빵집마다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궁금해지게 된다. 이에 빵 특파원 개띠랑이 전국 유명 빵집과 현지인 추천 빵집, 우연히 발견한 빵집 등을 수록하고 필수 정보와 그에 얽힌 이야기까지 한 번에 담았다. 온전히 ‘내돈내산’으로 빵을 구매하고 그 맛을 솔직하게 기록했으며, 매장 정보와 방문 에피소드, 개인적인 경험까지 넣어 빵집마다 가진 개성과 매력을 오롯이 드러냈다.

저자 개띠랑은 단순히 빵이 좋아서 빵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이미 유명 독립출판물 〈백빵기행〉 시리즈(전 2권)와 《회사 버리고 어쩌다 빵집 알바생》을 출간했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며 유튜브 〈빵 먹는 개띠랑〉으로 누적 조회수 40만을 기록, SNS에서 빵 인플루언서로 활약하고 있는 자타 공인 ‘빵 덕후’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책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에서는 작정하고 전국의 수많은 빵집을 찾아다니며 아침잠을 쫓을 만큼 ‘오픈런’을 부르고, 지갑이 가벼워져도 좋을 정도로 ‘돈쭐’ 내 주고 싶은 곳들을 쏙쏙 골라 신뢰도 있는 빵집 리스트를 선보인다.

웃음과 감동이 번지는 식도락의 즐거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따뜻한 응원이 넘치는 여행기!
“찾는 빵집이 없어도 서운해하지 마시게~”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은 빵을 단순히 음식으로, 빵집을 가게로만 소개하지 않는다. 빵 하나에 담긴 작가의 행복한 추억, 빵을 사며 오간 소소한 대화, 사장님의 푸근한 인심, 그날 얻은 소박한 깨달음을 생생하게 전한다. 빵집 선정에는 작가 스스로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던 곳, 맛있어서 재방문하게 된 맛집, 빵에 일가견이 있는 지인의 추천 빵집, 지역별 소문이 자자한 대표 베이커리 등을 기준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렇게 마음을 다해 전국 빵집을 취재하는 동안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겪었다. 수록을 비밀로 하고 온전히 ‘내돈내산’으로 빵을 구매하려 했지만 거듭 서비스 빵을 주겠다는 사장님들로 인해 난감해하며 받은 일화, 빵집 바로 앞에 주차된 차가 빠졌을 때 외관 사진을 찍으려고 문밖에서 한참을 기다린 사연, 구매한 빵 모양이 흐트러지거나 겉의 하얀 슈가파우더가 녹을까 봐 빵을 사자마자 차 트렁크로 가져와 조명을 설치하고 찍은 정성까지. 그 모든 울고 웃기는 비하인드 스토리와, 수록 허가 과정에서 “참 즐거운 일을 하시네요” “끝까지 응원할게요”라며 좋은 말을 아끼지 않았던 사장님들의 덕담이 모여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이 탄생했다.
오래된 빵집에서는 세월의 맛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새로운 베이커리에서는 실험적인 맛 조합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빵이라도 지역과 제빵사와 소개 방식에 따라 빵에 얽힌 이야기는 다채로워진다. 그러니 책 속에 내가 찾는 빵집이 없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길. 아직도 세상에는 아직도 숨은 맛집이 많고, 개띠랑의 빵집 탐방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2025 대전빵축제, 편의점 빵, 휴게소 빵, 잼과 음료 페어링…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개성 만점의 특별 부록!

《대한민국 빵집 대장정》은 빵집에서 판매하는 빵만이 아닌, ‘편의점 빵’ ‘휴게소 빵’ 등 특정한 곳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빵도 소개한다. ‘이런 빵이 편의점에도 나온다고?’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맛과 비주얼이 훌륭한 신상 빵들에 눈이 동그래지고, ‘호두과자’ 만주‘로 대표되는 기본적인 간식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독창적인 휴게소 빵들도 있다.

그 외에도 빵순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벤트인 대전빵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 생동감을 더했고, 빵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 잼, 빵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료 페어링 등 개띠랑이 직접 맛보고 경험하며 쓴 7개의 특별 부록을 넣어 구성적으로 풍성하고 다채롭다. 여기에 귀여움이 차오르는 89개의 재치 있는 질문과 빵집마다 다른 디테일한 빵 먹는 일러스트로 빵의 세계를 넓혀 준다. 만약 인생 빵집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펼치고 고소한 냄새를 따라 개띠랑과 함께 신나는 여정을 즐겨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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