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는 위험에 대비하라!”
국내 최고의 기업 리질리언스 전문가가 말하는
글로벌 충격에 대응하는 마지막 위기관리 전략
포스트 코로나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이제 기업의 생존은,
리질리언스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당장 조직에 필요한 것은 오직 이것뿐!
1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미래, ‘넥스트 노멀’
1장. 코로나 시대, 그 이후
2장. 코로나19 위기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2부. 극한 경영 환경, 생존과 성장 전략 ‘리질리언스’
3장. 리질리언스 프레임워크 9
4장. 기업 리질리언스 실천 액션 플랜 9
대부분의 기업은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예측 가능하며 변화가 적을 때 잘 작동하는 안정적인 계획을 만들고 실행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러나 회복탄력성은 비즈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알 수 없는 것, 변화하기 쉬운 것, 예측 불가능한 것, 실현 불가능한 것들을 다룬다. --- p.9 「들어가며」
일본의 한 전자업체는 2008년 이와테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그러한 재난 대응 전략을 구축했고, 2011년 3월 도호쿠 지진의 영향을 받은 7개의 생산 공장이 전부 불과 한 달 만에 생산 설비를 100% 재가동할 수 있었다. 이 업체는 생산라인의 일부를 적격 외부 업체로 이관하고, 주요 공급업체들과 계약해 둔 대로, 혹은 사전에 훈련한 절차대로 전력, 수도를 비롯한 인프라를 회복했다. 사전에 협의된 사항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 p.47 「1장 코로나 시대, 그 이후」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안정성이 아닌 변화가 비즈니스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회복탄력성은 아주 가끔 일어나는 극한 상황에서 써먹기 위한 역량이 아니라 지속적인 변화와 실험을 전제로 조직의 구성과 시스템을 지원하는 역량이다. --- p.114 「2장 코로나19 위기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 자체도 모르고 있는 것’은 다르다. 발생 가능성을 추정하기도 어려울뿐더러 그 형태 자체를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이는 리스크보다는 불확실성 측면에서 논의해야 한다. 종전 기록을 완전히 갈아엎는 규모 9.0의 강진에 따른 해일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런 해일의 발생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원전 사고와 전력 중단으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이 될 수 있다는 것 역시 예상하기 어려웠고, 선례도 없었다.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도 마찬가지다. 이 사태를 예견하고 곧이어 발생할 금융 시스템 붕괴를 완화하는 조치를 해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당시 대부분 기업 경영진도 국제 금융 시스템이 붕괴에 가까운 상태로 치달을 것이라 상상할 수 없었다. _pp.174-175 「3장 리질리언스 프레임워크 9」
“우리는 실패했고 이를 인정합니다. 다음에는 더 잘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기업 경영자들은 자신들이 겪은 실패에서 항상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실수가 발생하는 원인, 더 정확하게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실패의 원인을 예상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 p.233 「4장 기업 리질리언스 실천 액션 플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