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TMI, 성가신 이메일, 과도한 데이터로 꽉 찬 오늘날
덜어낼수록 명확히 드러나는 ‘선택과 집중’의 과학!
“더할수록 채워진다는 착각을 버려라”
*** SERI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 도서
*** 애덤 그랜트, 캐럴 드웩, 배리 슈워츠 강력 추천
*** “빼기는 실용적인 도구이자 위대한 기술이다” _댄 히스, 『스틱!』 저자
*** 해외 유수 매체가 선정한 최고의 책
지금껏 당신이 성과를 내기 위해 해왔던 ‘더하기’ 방식은 틀렸다!
우리는 ‘할 일’을 쌓아가지만 ‘하지 말아야 할 일’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기업은 인센티브로 직원들을 독려하지만 생산성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제거하지 않는다. 세상은 새로운 발상을 계속해서 모으지만 낡은 관습은 제거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더함으로써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가? 기업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는가? 세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누리는가? 그동안 우리가 더 나아지기 위해 해왔던 ‘더하기’의 방법은 틀렸다. 때로는 ‘빼기’야말로 오래된 문제를 해결하고, 오직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이 책은 ‘왜 인간은 끊임없이 더하려고 하는가’에 대한 대답과, ‘빼기’라는 도구를 활용하여 더 나은 변화를 창조하는 방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한다. 무질서한 데이터가 넘치는 과부하의 시대, 소음을 빼야 비로소 의미 있는 신호가 드러난다. 이제, 문제해결의 효율을 결정하는 ‘빼기의 기술’을 익혀야 할 시간이다.
프롤로그 변화를 만드는 또 다른 관점
1부 왜 우리는 빼기를 떠올리지 못하는가
1장 빼기의 기술을 놓치는 이유
우리는 더하기만 알고 빼기는 몰랐다
사람들은 빼기보다 더하기를 많이 한다
사람들은 빼기를 소홀히 여긴다
사람들은 왜 빼기를 무시할까
2장 우리는 본능적으로 더하기만 한다
더하기는 인간의 본능일까?
모으고 쌓아두는 것은 유전이다
더하기와 빼기를 인식하는 직감이라는 도구
빼기의 기술로 진화적 본능에 저항하기
3장 문명은 더하기의 논리 위에서 발전했다
더 많은 것이 곧 문화가 되었다
문화는 더하라고 하지만 문명은 빼기도 있음을 보여준다
빼기가 새로운 문제해결법이 될 수 있다는 힌트
더하기 그리고 빼기를 생각하라
4장 더하고 또 더해야 성공한다는 신화
‘더 많은 것을 더 많이’ 위에 건설된 자본주의
바쁨이라는 함정에 빠진 사람들
사실은 빼기가 더 효율적이다
자본주의에서도 빼기는 이익이 된다
2부 어떻게 빼기를 적용할 것인가
5장 더 적은 것이 탁월하다
‘충족함 이후의 더 적음’으로 나아가기
눈에 잘 띄려면 빼라
빼기의 기쁨은 자기효능감을 불러일으킨다
빼기 대신 드러내기, 비우기, 덜어내기
6장 변화를 창조하는 빼기의 힘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모험
빼기는 행동을 바꾸는 ‘좋은 방법’이다
시스템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해야 할 일들
복잡함 앞에서는 세부 사항을 빼라
변화는 빼기에서 시작되고 빼기로 끝난다
7장 다음 세대에 남기는 더 적음의 유산
빼기로 인류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다음 세대를 위한 ‘더 적음 목록’
빼기가 인류를 구할 것이다
8장 정보를 지혜로 증류하기
과부하의 시대에 딱 맞는 정보 관리 기술
군더더기는 버리고 본질에 접근하는 법
무슨 일이든 빼기로 시작하라
빼기는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꾼다
에필로그 빼기의 잠재력을 최대로 이용하는 법
감사의 글
그림 출처
주
--- p.22 「프롤로그」중에서
너무 많이 더하고 나서 충분히 많이 빼지 않는 행위는 실험에서 바보 같은 짓으로 비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날 때는 어떨까? 이런 행동은 슬픔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과식과 관련이 있듯이, 물건을 추가하는 행동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음을 프레스턴이 발견했다. 극단적인 경우에, 빼야 할 대상을 결정할 때 빼기를 고려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불안과 우울증의 징후일 수 있다.
--- p.79 「2장 우리는 본능적으로 더하기만 한다」중에서
더는 하루종일 음식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게 된 사람들은 피라미드나 건물이나 옷과 같은 보다 더 많은 것을 추가했다. 그들은 법, 종교, 글쓰기, 수학 같은 사회 구조와 생각도 추가했다. 이 모든 것과 생각이 부족한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제거한다는 것은 부자연스럽게 보였을 것이다. ‘뺄 게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이 아니라 뺄 게 아무것도 없었던 것이다. 이게 진리다.
--- p.111~112 「3장 문명은 더하기의 논리 위에서 발전했다」중에서
‘바쁨이라는 함정’에 빠진 사람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벤만이 아니다. 미 육군대학원에서 발행한 한 보고서는 육군 장교들이 이 함정에 붙잡혀 있음을 확인했다. 시간 기근은 얼마나 강력한지 이런 정직한 지도자들까지 정직하지 못하게 강요한다.
그 보고서에서 가장 흥미로운 사례를 보면, 장교들은 297일 걸려야 할 수 있는 활동을 256일 동안에 한다. 당신이 숫자를 잘못 읽은 게 아니다. 장교들이 맡은 일을 모두 다 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들이 내리는 의사결정은 ‘정해진 절차를 생략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절차를 생략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 p.156 「4장 더하고 또 더해야 성공한다는 신화」중에서
뺀 것을 재사용하면 빼기의 이점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더하기를 해서 시스템을 바꾸고 나면 우리에게는 ‘개선된’ 시스템이 남는다. 그러나 빼기를 해서 시스템을 바꾸고 나면 우리에게는 새롭고 또 개선된 시스템이 남을 뿐만 아니라, 덤으로 시스템에서 빼낸 것도 함께 남는다.
--- p.247 「6장 변화를 창조하는 빼기의 힘」중에서
나를 억누르던 한계를 돌파한 것은 상대적으로 덜 유익한 발상을 버리는 순간 가능해졌다. 비스코미 교수님의 과목은 엄청나게 어려웠다. 그러나 핵심만 놓고 보면 다른 과목과 다를 게 전혀 없었다. 교수님은 핵심에서 응용되는 많은 개념과 방정식을 가르쳤지만, 그 모든 것은 몇 가지 핵심적인 발상에서 파생된 것이었다. 온갖 힘이니 질량이니 가속도니 하는 곁가지들을 모두 알 필요는 없이 그저 F=ma만 알면 되었다.
--- p.291 「8장 정보를 지혜로 증류하기」중에서
‘더 적은 것이 생산성이 더 높다’라는 원리를 실현하기 위해서 내가 즐겨 구사하는 팁 중 하나는 노트 필기를 될 수 있으면 적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1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을 옷장에서 치우는 정리정돈 팁의 정보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입지 않는 옷을 치우든 쓸모없는 정보를 지우든, 두 경우 모두 중요하지 않은 것을 걸러내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 어떤 셔츠가 가치가 있다면, 나는 최근에 그것을 입었을 것이다. 만약 어떤 발상이 본선 진출을 결정할 정도로 가치가 있다면, 나는 굳이 메모장 없이도 충분히 기억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생각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