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좀비의 목숨을 건 철학 수업
철학으로 구원받은 난 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한번 살아보기로 했다
  • 지은이
  • 옮긴이
  • 발행일
  • 브랜드명
  • 페이지
  • 정가
  • ISBN
  • 사쿠라 츠요시
  • 김영택
  • 2020.02.26
  • 추수밭
  • 368쪽
  • 16,000
  • 9791155401613
도서 소개
좀비: 너는 왜 철학이 인생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게냐?
소년: 그야 수학이나 물리학과는 다르게 “이대로 기차를 똑바로 몰고 가 다섯 명을 치어 죽이는 것과 오른쪽으로 돌아 한 명을 치어 죽이는 것 가운데 뭐가 나을까?” 이따위 어떤 답을 내도 사이코패스로 몰리는 뜬구름 잡는 토론이나 하니까 그렇죠.
좀비: 너는 철학이라고 하면 그런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는 게냐!
소년: 넵, 선생님. 저는 철학이라고 하면 이런 생각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좀비: 너는 수학을 비롯한 학문들이 철학과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원래 인간의 모든 탐구 생활은 철학으로 불렸단다. 그러다가 어떤 질문에 선명한 답을 제시할 수 있는 분야들부터 차례차례 개별 학문으로 독립한 게지.
소년: 그럼 제 말이 맞는 것 같은데요? 답을 찾은 학문들이 독립해 나갔다는 건 지금 철학에는 모호하고 답 없는 질문들만 남았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좀비: 지금까지 학문들이 세분화되어 갔던 것처럼 아직 철학으로 남은 질문들 또한 언젠가는 반드시 답을 찾는 순간이 올 거고, 또 그렇게 답을 내놓는 분야는 다시 철학에서 독립해 새로운 학문이 될 거란다. 그래서 철학에는 항상 거대한 질문에 답할 수 가능성이 존재하지. 그 가능성을 발견하려고 철학을 배우는 거란다.

삼천 년 동안 철학을 공부한 좀비가 인생의 낭떠러지에 선 방구석 소년을 어엿한 어른으로 이끄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철학의 모든 기초! 《원피스》의 고무고무 펀치나 《나루토》의 사륜안은 등장하지 않지만 그보다 훨씬 그럴 듯한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와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와 니체의 ‘영원회귀’가 나오는 우정과 노력과 승리의 철학 성장물! 나는 너의 내일이니 잔혹한 니체처럼 소년이여, 철학자가 되어라!
목차

들어가는 글 철학은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첫 번째 장 알기에 두렵고 알기에 두렵지 않다
*소년,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철학자와 좀비를 만나다
첫 번째 각성과 분노/두 번째 각성과 부정/세 번째 각성과 경악/스물여섯 번의 기절과 체념/나는 너의 내일이다, 너 철학을 해라!/절벽에서 시작하는 아찔한 철학 수업
*“철학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야말로 인생에 도움이 안 된다
좀비의 철학 수업 첫 번째 1: 철학이란 무엇인가?/좀비의 철학 수업 첫 번째 2: 철학을 왜 배워야 하는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앎을 원한다
좀비의 철학 수업 두 번째 1: 철학이 어려운 까닭은 철학 공부를 말리기 위해서다?/좀비의 철학 수업 두 번째 2: 철학은 그들의 무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두 번째 장 내가 세계를 바꾸거나, 세계를 바라보는 내가 바뀌거나
*‘올바름’의 기준을 남에게 맡기지 말 것
좀비의 철학 수업 세 번째 1: 프로타고라스와 상대주의/좀비의 철학 수업 세 번째 2: 세상에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것은 없다/좀비의 철학 수업 세 번째 3: 일단 반대하고 본다! 소피스트의 등장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다
좀비의 철학 수업 네 번째 1: 소크라테스와 무지의 지/좀비의 철학 수업 네 번째 2: 소크라테스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좀비의 철학 수업 네 번째 3: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앎의 시작이다
*나 이외의 존재는 모두 좀비일지도 모른다
좀비의 철학 수업 다섯 번째 1: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과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좀비의 철학 수업 다섯 번째 2: 좀비는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
*인간은 쓰레기를 보물로, 보물을 쓰레기로 생각하기도 한다
좀비의 철학 수업 여섯 번째 1: 그가 좋은 걸까? 그를 좋아하는 내가 좋은 걸까?/좀비의 철학 수업 여섯 번째 2: 내가 바라보는 나와 당신이 바라보는 나/좀비의 철학 수업 여섯 번째 3: 내가 정의하는 당신을 좋아하는 나의 마음
*이름이 있다는 것은 사랑받는다는 증거다
좀비의 철학 수업 일곱 번째 1: 이름이 먼저일까, 실체가 먼저일까?/좀비의 철학 수업 일곱 번째 2: 소쉬르와 언어를 사용한 사물의 구분/좀비의 철학 수업 일곱 번째 3: 내가 이름을 불러주자 그는 내게 의미가 되었다

세 번째 장 모든 것을 의심하는 의심마저 의심한 의심의 끝
*소년, 도시의 뒷골목에서 소녀 그리고 좀비와 만나다
“여행과 독서가 사람을 바꾼다고요?”/수상한 골목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사람으로 배를 채우는 철학 교사가 늘어난다!
*우리는 왜 ‘불완전’한 채로 존재하는가?
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첫 번째 1: 플라톤과 완벽한 세계 이데아/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첫 번째 2: 모든 불완전한 것에는 완전한 형태가 새겨져 있다
*절대로 의심할 여지가 없는 제1원인을 찾아라
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두 번째 1: 데카르트와 방법적 회의/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두 번째 2: 의심하는 내가 있다는 것만은 의심하지 못한다
*경험을 믿어야 할까? 아니면 이성을 믿어야 할까?
좀비의 철학 수업 여덟 번째 1: 불변의 원리를 바탕으로 한 추론, 연역법/좀비의 철학 수업 여덟 번째 2: 인간은 경험한 것만을 알 수 있다, 귀납법
*믿어도 좋은 것은 ‘지금 이 순간’뿐
좀비의 철학 수업 아홉 번째 1: 버클리와 인과율의 부정/좀비의 철학 수업 아홉 번째 2: 흄, 지금 경험하는 것만을 믿을 수 있다
*과거와 기억을 사실로 믿을 수 있을까?
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세 번째 1: 러셀의 세계 5분 전 창조설/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세 번째 2: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경험과 이성을 합쳤을 때 진리가 태어난다
좀비의 철학 수업 열 번째 1: 칸트, 인간에게는 보편적인 진리가 존재한다/좀비의 철학 수업 열 번째 2: 인간은 완전한 없음을 상상할 수 있을까?

네 번째 장 산다는 것을 안다는 것
*질투에서 도덕이 탄생했다
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네 번째 1: 르상티망과 힘에 대한 의지/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네 번째 2: 신에게 의지하지 말고 인간으로서 강해져라!
*타인에게 존중을 구걸하는 것은 노예의 행동이다
좀비의 철학 수업 열한 번째 1: 인간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을 자랑한다/좀비의 철학 수업 열한 번째 2: 자존감이란 남에게 인정을 구하지 않는 것이다/스스로를 연기하며 산다면 삶까지 연극이 된다
*무의미한 인내로 고통을 긍정하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말 것!
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다섯 번째 1: 행복은 불행이 있어야 완성된다/에릭시아의 철학 수업 다섯 번째 2: ‘행복-불행=0’은 틀렸다!/인간은 자유롭도록 저주받은 존재다/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은 매뉴얼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니체처럼 소년이여, 초인이 되어라!
인기 없다는 것이 쉬운 사람이란 뜻은 아니다/도시락을 받은 적이 있다면 좀비가 되어도 한이 없는 인생을 산 것이다/좀비와 에릭시아의 마지막 철학수업: 후회 없이, 흔들리지 말고 힘껏 지금을 살아라

나가는 글 철학은 아주 가끔 세계를 바꾸기도 한다 

책 속으로

좀비가 소년을 무는 게 먼저일까,
소년이 철학자가 되는 게 먼저일까(책 속에서)

여행과 영화는 도달할 목적지와 엔딩이 있기에 여행과 영화가 된다. 마치 인생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인생이라는 여행의 막을 스스로 내릴 권리를 가지고 있으리라. 아니, 권리 따위가 아니라 인생이라는 영화의 주인공이라면 스스로 끝을 맺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 여행도, 영화도 그리고 인생이라는 작품도 끝을 내야 할 시기를 놓치고 늘어지면 추해진다. _〈소년, 인생의 낭떠러지에서 철학자와 좀비를 만나다〉 중에서

연인끼리 은밀하게 주고받는 비밀편지도 아니고, 책이란 널리 읽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드는 게 아닐까? 어쩌면 대다수가 소화하기 버거워하는 ‘격조 높은 문장’이란 그저 ‘전달력이 떨어지는 못쓴 글’일지도 모르겠구나. 독일 철학자 헤겔Friedrich Hegel은 평소 “철학은 만인이 알 수 있는 말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지. 우리는 헤겔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된단다. _〈철학은 그들의 무기가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중에서

인간은 모두 바다만큼의 그릇을 가졌으며 또한 인간이 ‘알 수 있는 것’도 바다만큼 많단다. 하지만 평생 그곳에 넣을 수 있는 지식의 양은 밥그릇 정도일지도 모르고 제트욕조 정도일지도 모르고 수영장 정도일지도 모르지. 다만 평생 지식을 부지런히 넣어도 바다를 메울 수 없다는 것만은 틀림없다. 우리가 무지하지 않을 때란 존재하지 않는단다. 우리는 영원히 무지해. 아무리 채워도 여전히 모르는 게 많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자각한 인간이야말로 지식에 대한 욕구를 가지며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게다. 그게 소크라테스가 깨달은 거란다. _〈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앎의 시작이다〉 중에서

히로는 혼잡한 차내에서 손잡이를 잡은 채 주위 승객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이 차량 안에 있는 백여 명의 승객 모두가 인간이 아니라 철학적 좀비라는 상상을 해봤다. 생각한 대로 살지 못하고 그저 무언가에 휘둘리듯 사는 대로 살아지는 존재를 가리켜 철학적 좀비라고 한다면, 철학적 좀비는 철학이나 SF에서나 나오는 가정이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히로 자신 또한 사회 속 무수한 관계망 속에서 주위 기대나 속물적인 기준에 길들여지고 타협하며 서서히 철학적 좀비가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_〈좀비는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 중에서

세상만사는 의심할 수 있어. 그러나 세상만사를 의심하는 자신의 존재가 있다는 것, 그것만은 결코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야. 무언가를 의심할 수 있다는 것은 ‘무언가를 의심하는 주체’인 자신이 있다는 거잖아. 그것을 의심한다고 해도 ‘그것을 의심하는 자신’이 있는 것만은 또한 의심할 여지가 없어. 아무리 되풀이해서 의심해도 ‘의심하는’ 것은 틀림없이 ‘생각하는 자신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라는 거잖아.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생각하는 자신이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 그것을 정리한 말이 바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인 거야. _〈의심하는 내가 있다는 것만은 의심하지 못한다〉 중에서

에리: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세계 5분 전 가설’을 주장했어. 그 설에 따르면 이 세계는 지금부터 겨우 5분 전에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르며, 이 가설은 누구도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는 거야.
히로: 내 그렇게 말씀하실 줄 알았습니다. 기억이라는 걸 백퍼센트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10분 전의 기억이 정확하다는 것쯤은 선생님의 머플러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그 피! 제가 본 소름 끼치는 식사 장면의 기억은 그 피로 증명할 수 있어요.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그 머플러가 증거다!
에리: 주변에 재난을 몰고 다니는 소년탐정 흉내를 내는 거라면 ‘피가 묻은 나’도 5분 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 또한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_〈러셀의 세계 5분 전 창조설〉 중에서

선생: 칸트는 시간과 공간의 개념과 이를 통한 인식방식은 경험을 근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으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했단다. 그래서 경험론자는 인간의 이성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칸트는 “경험을 이성으로 인식함으로써 인식이 완성된다”라고 했다. 말하자면 “경험도 중요해요. 이성도 중요해요. 양쪽을 합쳐서 인식이에요”라고 인식 문제의 결론을 맺은 셈이라 할 수 있지.
히로: “경험이에요! 이성이에요! 둘이 합쳐서 인식이에요!” 이런 식이라고요? 어째 동방신기 같지 않나요. “최강창민이에요! 유노윤호여요! 둘이 합쳐 동방신기예요!” _〈인간은 완전한 없음을 상상할 수 있을까?〉 중에서

히로: 슬픈 것, 괴로운 것 모두 쓸데없는 경험이 아니군요. 그것이 없으면 행복이 없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니 인생이 아무리 힘들어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생에 쓸데없는 것은 없다”, “모든 것은 의미가 있다”는 정말 맞는 말이었군요.
에리: 착각하지 마. 그것과 이건 전혀 다른 얘기야. “모든 것에 의미가 있다”니? 그거야말로 니체가 말한 노예 도덕이잖아!
히로: 왜 그렇게 화를 내시는 거예요.
에리: 너는 너와 마이클 조던 둘의 행복량이 같다고 생각하니?
히로: 그거야 모르죠. 우리는 조던의 플러스 부분밖에 모르니까요. 그렇게 성공하기까지 고생한 걸 생각하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일지도 모르죠.
에리: 그럼 질문을 바꿀게. 겨우 한두 살에 학대로 목숨을 잃은 아이도 그렇게 세상을 떠나도(마이너스) 괜찮을 만큼 살아온 삶이 플러스였을까? 홀로코스트를 당한 육백만 유대인들은 그렇게 죽어도 괜찮은 죄를 범했을까?
히로: 말씀을 들으니 인생 전체를 봤을 때 좋고 나쁜 것의 균형이 잡혀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헤라클레이토스의 이야기는 무엇이었나요? 세계는 대립으로 유지된다고 했잖아요?
에리" 대립이 있으므로 조화를 이룬다. 대립이 있으므로 행복이 있다. 그러므로 대립의 가능성이 없는 일방적인 고난은 없애야 한다는 거야. 맛있는 식사를 위해 공복은 필요해. 하지만 나중에 밥을 먹을 수 있기에 공복이 의미 있는 거야. _〈‘행복 - 불행 = 0’은 틀렸다!〉 중에서

니체는 말이다. ‘반드시 영원회귀가 일어난다’고 하지 않았다. 혹시 영원회귀를 하더라도, 이번 인생이 몇 번이나 되풀이되어도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금의 삶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한 게다. 누구나 살다 보면 괴로운 일과 극복해야 할 시련을 만나겠지. 하지만 그것을 ‘두 번 다시 겪기 싫어’라면서 참고 견디는 것과 ‘고난? 그래, 들어와!’라고 긍정적으로 맞서는 것은 인생의 질이 완전히 다르다는 게다. _〈후회 없이, 흔들리지 말고 힘껏 지금을 살아라〉 중에서  

저자 소개

사쿠라 츠요시

스스로를 방구석 여행가, (삼류도 아닌) 육류 작가로 소개한다. 1976년 시즈오카현 요코마츠시에서 태어났다. 쥬쿄대학교를 중퇴하고 희극인을 지망했지만 거듭된 낙방에 좌절해 한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해왔다. 이후 생계를 위해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틈틈이 글을 써왔다. 연인에게 차인 충격 때문에 무작정 떠난 미국여행을 시작으로 방랑벽이 시작되었다. 인도 여행 이후 잠시 마음을 잡았나 싶었지만 또 다시 연인에게 차이면서 무
턱대고 아프리카로 떠나 중국까지 거의 육로로만 여행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재했던 인도 여행기를 다듬어 낸 첫 책 《인도는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지만 사실은 또 가고 싶어》(2006)가 덜컥 베스트셀러가 되었다(‘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지만 사실은 또 가고 싶어’는 시리즈화되어 동남아, 중국, 아프리카 등 후속작으로 이어졌다). 이후 《느끼는 과학》, 《나는 탐정에 소질이 없어》, 《경제학을 교과서만으로 알 수 있을 리가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알 수 있어》 등을 집필했다. 그 가운데 과학 상식을 재치 있게 해설한 《느끼는 과학》은 이화학 연구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과학책 100선’에 선정됐다. 책에 얽힌 뒷이야기와 여행담을 인터넷라디오 ‘사쿠라 통신’에서 방송 중이기도 하다.  

출판사 서평
CONTACT
주소
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9, 1009호, 1010호(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TEL
02-546-4341
SNS
  • 블로그 아이콘
  • 네이버 포스트 아이콘
  • 인스타그램 아이콘
  • 페이스북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