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
끝까지 파고드는 아이를 위한 초등 6년 독서 로드맵
  • 지은이
  • 발행일
  • 브랜드명
  • 페이지
  • 정가
  • ISBN
  • 김민아
  • 2024.06.19
  • 청림Life
  • 280쪽
  • 18,000원
  • 9791193842058
도서 소개

“초등 시기에 읽는 고전은 평생의 무기가 된다!”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을 부수는 실전 독서법 대공개!


18년 차 베테랑 초등 교사인 ‘똑쌤’ 김민아 선생님이 고전을 어려워하는 부모와 아이의 고민을 타파하고자 요즘 초등생이 고전을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핵심만을 뽑아 《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으로 정리했다. 이 책은 학년별 적기 독서법, 독서 효율을 200% 높이는 방법, 필수 고전 20선 가이드 소개 등으로 고전이 어려웠던 이들을 위한 맞춤 구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고전을 읽으며 키울 수 있는 핵심 역량 여덟 가지와 고전을 입체적으로 읽는 다양한 방법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미래의 아이들이 챗GPT와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으려면, 단순히 많은 양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근원적인 질문들에 깊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즉,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숙고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역량은 최소 10년에서 몇백 년 이상 우리의 곁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고전’에서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고전은 어렵다는 편견 속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칠지 모르고, 아이는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몰라 답답한 상황에 빠지기 십상이다. 《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은 이럴 때 부모와 아이를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당장 학원에 가서 문제 하나를 더 푸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배움이 고전에 있다.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끝까지 파고들며 해결하는 아이는 바로 고전을 읽은 아이다. 《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으로 삶을 살아가는 데 가장 강력한 무기를 아이들의 손에 쥐여 주자. 

목차

들어가며 초등 시기에는 고전을 읽어야 합니다

1장 그런데 왜 고전을 읽지 못할까

1. 고전은 어렵다는 고정관념
2. 초등 시기는 고전을 읽기에는 이르다는 편견
3. 어린이용 고전은 진짜 고전이 아니다?

2장 요즘 초등생이 반드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8가지

1. 메타인지를 키워 준다
2. 고전은 다양한 어휘의 보고다
3. 고전을 읽으면 한자가 따라온다
4. 고전을 읽는 것은 사회 공부의 첫걸음이다
5. 스며드는 다양한 문화와 바른 가치관 정립
6. 단순 지식을 넘어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준다
7. 흡인력 있는 이야기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8. 자세한 묘사로 섬세한 감정을 일으킨다

3장 학년별 초등 적기 고전 독서법

1. 초등학생이 고전을 잘 읽기 위해 필요한 것들
2. 저학년 고전 읽기
1) 전래동화로 시작하는 고전 읽기
2) 전래동화 읽기의 실제
3) 《사자소학》으로 고전에 스며들기
3. 중학년 고전 읽기
1) 다양한 고전 리스트 도장 깨기
2) 《탈무드》와 《명심보감》으로 생각 그릇 만들기
4. 고학년 고전 읽기
1) 일삼독서로 중등 공부 기본기 다지기
2) 명문장 명시 읽고 쓰기

4장 효과적으로 고전을 읽는 7가지 방법

1. 계획을 세운다
2. 조금씩, 천천히 읽는다
3. 반복해서 읽는다
4. 질문을 만든다
5. 밑줄을 긋고 메모한다
6. 기준을 정해 필사한다
7. 아이들을 설득하는 최고의 방법, 함께 읽기
읽을거리 또래와의 북클럽 활동

부록
아이와 함께 읽는 필수 고전 20선 

책 속으로
과거에 있었던 일은 현재에도, 미래에도 일어납니다. 인간사는 달라질 것 같지만 신기하게도 반복되고 또 반복됩니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고 인간관계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대비하여 과거를 읽고, 이해하고, 생각해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고전은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장_그런데 왜 고전을 읽지 못할까」중에서

아이들과 《레 미제라블》을 읽을 때의 일입니다. 정작 사회 시간에는 별로 관심 없던 아이들이 프랑스의 ‘시민 혁명’에 대해 무척 궁금해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저렇게 분노한 것인지, 왜 군인들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인지, 왜 사람들이 저렇게 가난하게 살고 있는 것인지 등에 대해 꼬리를 무는 질문을 많이 던졌습니다. 그렇게 《레 미제라블》 한 권으로 우리는 사회의 구조에 대해, 정치의 모순에 대해, 시민의 힘에 대해, 역사의 사건에 대해, 그리고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2장_요즘 초등생이 반드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8가지」중에서

고전은 감정이 섬세하게 수놓아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고전 속 인물들과 함께 느끼고 생각하며, 수많은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감정이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2장_요즘 초등생이 반드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8가지」중에서

책을 선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이 고른 책부터 읽기’입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고 재미를 느끼면 어느 정도 독서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흥미로 독서를 시작해야 추후에도 계속 책을 읽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는 고전 읽기에서도 이 방법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3장 학년별 초등 적기 고전 독서법」중에서

제가 매일 고전 읽기로 제안하고 싶은 시간은 ‘하루 10분’입니다. 아침에 학교 가기 전 10분, 혹은 자기 전 10분을 고전 읽기 시간으로 정하면 어떨까요? 10분은 길지 않지만 그렇다고 짧기만 한 시간도 아닙니다. 아이들과 함께 《명심보감》을 필사하거나 고전문학을 읽어 보면 느끼시겠지만 10분이면 꽤 많이 읽고 쓸 수 있습니다.
---「4장 효과적으로 고전을 읽는 7가지 방법」중에서
저자 소개

김민아


아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18년 차 초등 교사. 학교에서 함께 책을 읽고 말과 글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학생들이 깊은 사고력과 풍부한 감성을 가지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을 목표로 고전 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문해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경향비피, 2022) 《초등 메타인지, 글쓰기로 키워라》(카시오페아, 2021) 등이 있으며, 한겨레신문에 〈김민아의 초등 독서를 부탁해〉 칼럼을 연재했다. 학생들을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독서교육을 하는 동시에 교사 고전 읽기 북클럽에서 리더로도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 instagram@ddok_ssam
블로그 blog.naver.com/ddok_ssam
브런치 brunch.co.kr/@ddokssam 

출판사 서평

“왜 초등생들이 고전을 읽어야 하나요?”
불확실한 세상에서 바른 가치를 세우는 아이의 비밀!


요즘 초등생에게 많이 보이는 모습이 있다. 광활한 정보의 바다에서 양질의 정보를 선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아이, 사회성이 떨어지고 인성교육이 부족한 아이, 정답이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잘 대답하지만 생각이나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주저하는 아이 등이다.

왜 이런 아이가 늘었을까? 독서교육 전문가인 ‘똑쌤’ 김민아 선생님은 우리 사회가 시험 대비와 단순 지식의 습득에만 치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독서이며, 특히 고전을 제대로 읽은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고전을 읽으며 아이들은 낯선 시대와 문체, 주제 속에서 길을 찾으며 사고력과 상상력을 확장하고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관을 정립한다. 더불어 시간이 증명한 책 속에서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세계지리, 어휘 등 검증된 지식을 배우고, 문해력과 배경지식을 높이 쌓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을 기르고 사회성을 원만하게 발달시킬 수 있다.

고전 읽은 아이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능력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아이’로 성장한다. 아이가 ‘지식’과 함께 ‘생각’까지 효과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지금 함께 고전 독서를 시작해 보자.

“고전이 좋은 건 알겠는데, 어떻게 읽혀야 할까요?”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8~13세 독서 로드맵


고전을 어려워하는 학부모를 위해 저자는 초등 시기를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학년마다 단계적으로 고전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학년에 ‘전래동화’로 고전과 친해지고, 중학년에는 다양한 고전을 두루 읽으며 시야를 넓히는 ‘고전 도장 깨기’를 하고, 고학년에는 책 한 권을 세 번 읽어 깊이를 더하는 ‘일삼독서’의 전략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아이가 고전을 체계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책을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에게 거부감 없이 독서 습관을 붙여 주는 노하우, 고전을 읽으며 어휘력을 최대로 쌓는 비법, 《탈무드》 《사자소학》 등 특정 고전을 읽을 때 활용하면 좋은 지도 방안까지 모두 담았다.

더불어,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고 오래 기억하기 위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사용했던 독서 활동지 활용 방법과 책을 읽은 뒤 가정에서 대화와 질문으로 생각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거기에 아이들에게 흥미를 불어넣고 몰입의 힘을 높이는 독서 전 질문, 독서 후 몇 배의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는 토론까지 독서 지도에 있어 궁금했던 모든 것을 한 권에 집약했다. 《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은 고전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했던 학부모와 교사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선생님! 그럼 어떤 고전을 읽으면 좋을까요?”
아이와 함께 읽는 ‘필수 고전 20선’ 수록


《홍길동전》 《레 미제라블》 《80일간의 세계 일주》 등 수많은 도서로 어린이를 지도해 온 저자가 독서 지도에 막막함을 느끼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해 이야기 특별히 고전 20선을 선별했다. 각 20편은 책의 예고편과 같은 ‘이야기 고리 걸기’, 작가의 삶을 엿보는 ‘작가 고리 걸기’, 독서 후 생각을 길어 올리기 위한 ‘생각 고리 걸기’로 구성되어 있다. 1번에서 20번까지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아이들의 수준과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읽으면 되기 때문에 고전이 처음인 이들을 위한 최고의 가이드가 된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출판사별 전집 리스트와 분야별 추천도서도 수록돼 있어 고전 읽기의 시작이 한결 수월해진다. 시중에 나와 있는 고전을 파악해 나만의 목록을 꾸리기에도 좋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 ‘추리물을 좋아하는 아이’ ‘동물이나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 등 성향에 따라 맞춤으로 책을 고르기에도 용이하다. 아이들은 나에게 딱 맞는 독서로 몰입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본질이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고전은 혼란스러운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아이의 중심을 꽉 잡아 줄 기준을 제공한다. 《요즘 초등생을 위한 최소한의 고전수업》을 읽으며 아이의 삶을 단단하게 받쳐 주는 주춧돌과 같은 독서교육을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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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9, 1009호, 1010호(생각공장 데시앙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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