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
교육학자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동서양 고전이야기 | 이해명 교수의 30년 고전 독서 노하우
  • 지은이
  • 발행일
  • 브랜드명
  • 페이지
  • 정가
  • ISBN
  • 이해명
  • 2014.07.25
  • 추수밭
  • 240쪽
  • 13,000
  • 9791155400197
도서 소개
『아들아 너는 이런 책을 읽어라』는 고전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춘기 아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때로는 함께 입씨름을 하듯 생생한 대화체로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쉽게 고전에 대해 접할 수 있다. 저명한 교육학자인 이해명 교수는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들에게 맞는 고전은 무엇인지, 논술과 같은 시험 대비에서 나아가 아이의 삶을 바꿔주는 고전으로는 어떤 책들이 있는지에 대해 시원하게 밝혔다.
목차

부모님들께 드리는 글 아들에게 고전을 소개해야 할 시간
들어가며 아들아, 인생은 짧지만 고전은 길단다

1장 어릴 때 읽은 책이 평생을 간다_고전을 처음 접하는 너에게
ㆍ 고전은 나의 힘
ㆍ 아버지를 위해 몸을 던진 심청이가 효녀일까?: 《심청전》에서 《양반전》까지, 우리 고전 소설들
ㆍ 우린 모두 어딘가에서는 소수자이다: 안데르센과 그림 형제, 이솝이 들려주는 ‘사람’다움
ㆍ 사람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세상을 본다: 감상에 ‘정답’이 없는 우리의 고운 시들
ㆍ 어른들은 왜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할까?: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다니엘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콜럼버스의 《콜럼버스 항해록》
ㆍ 아이들은 길 위에서 배우고 성장한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쥘 베른의 《80일 간의 세계일주》
ㆍ 상상하는 것을 멈춘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그리스 로마 신화》와 《서유기》, 그리고 《천일야화》

2장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껍질을 깨야 한다_성장통을 겪는 너에게
ㆍ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고통이 따른다
ㆍ 어른들은 왜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않을까?: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ㆍ 참된 용기란 무엇일까?: 추적의 《명심보감》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ㆍ 성적인 욕망은 감춰야만 하는 걸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입문》
ㆍ 사랑은 때로 상처를 각오해야 한다: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모든 사랑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 삶이 계속된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
ㆍ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
사랑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ㆍ 지금 네가 불안한 것은 잘 해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장자의 《장자》
감히 누구도 옭아매지 못하는 자유 | 너와 나는 다르기에 모두 옳다 | 세상만사 모두가 자연의 이치일 뿐 | 나를 괴롭히는 문제에서 벗어나기

3장 지혜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_보다 많은 것을 배우려는 너에게
ㆍ 인류는 ‘과학적인 사고’를 어떻게 발전시켰을까?
ㆍ ‘공자님의 말씀’이 지금에서도 여전히 통할까?: 공자의 《논어》
ㆍ 사람은 왜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걸까?: 맹자의 《맹자》
ㆍ 사람은 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걸까?: 순자의 《순자》
인간의 악한 바탕을 경계하라 |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라 | 몰입하고 전력을 다하라
ㆍ 참다운 지식이란 무엇일까?: 플라톤의 《대화편》
앎이란 내가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 데서 출발한다
ㆍ ‘왜’라는 질문을 왜 해야 하는 걸까?: 파브르의 《과학 이야기》와 다윈의 《종의 기원》
호기심과 관찰에서 시작된 과학 | 갈라파고스 섬에서 탄생한 진화론

4장 어디로 가야 할지 역사가 답해줄 것이다_내일을 준비하며 경쟁으로 지친 너에게
ㆍ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전들: 한 발 물러서서 다르게 보기
ㆍ 승자와 패자는 어디에서 갈라지는 걸까?: 나관중의 《삼국지》, 플루타르코스의 《플루타르크 영웅전》, 손자의 《손자병법》
ㆍ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이순신의 《난중일기》, 류성룡의 《징비록》
ㆍ 중국과 일본은 우리에게 어떤 이웃이었을까?: 사마천의 《사기》와 베니딕트의 《국화와 칼》
ㆍ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하는 우리의 멋: 최순우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

5장 세상은 넓고 배움은 끝이 없다
좁은 학교의 울타리를 넘어 멀리 나아가려는 너에게
ㆍ 아는 만큼 넓어지는 세상
ㆍ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도, 하루저녁에 멸망하지도 않았다: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
ㆍ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한비자의 《한비자》, 위징의 《정관정요》
ㆍ 우리는 왜 정치를 믿지 못하게 되었을까?: 존 로크의 《통치론》, 윌리엄 샤일러의 《제3제국의 흥망》
ㆍ 독점과 분배, 그 중간의 타협점은 없을까?: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 있는 아이디어》로 보는 경제학
ㆍ 불평등은 어디에서 비롯되었을까? 장 자크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과 《사회 계약론》

마치며 고전을 통해 끝없이 성장하기를 바라며 

책 속으로

책이라는 것은 눈으로 읽고 머리에 넣는 게 아니라 몸으로 전해 받아 삶에 새기는 게 아닐까.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해도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할 수 없다면, 깊이 이해하고 가슴에 담지 못한 채 시험지에 적을 한 줄만을 머리에 기억하고 있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_《나에게 맞는 스승과 만나기》 중에서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하고 또 별 것 아닌 일로 다투기도 한단다.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야. 이렇게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는 걸 피할 수 없다면 중요한 건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일 거야._《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이솝 우화》 중에서

달콤한 얘기만 들려주는 매스컴에 쉼 없이 노출되다 보니 사랑에 대해 환상을 가지기 쉬울 거야. 그러나 영화는 주인공들이 석양을 배경으로 뜨겁게 키스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우리들의 삶은 그 후로도 계속된단다._《삶이 계속된다면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중에서

다윈의 진화론은 역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단다. 제국주의를 앞세운 일본에 의해 우리나라도 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가 된 역사를 알고 있지? 그때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할 때 써 먹은 주장이 바로 진화론을 살짝 바꾼 사회진화론이야._《갈라파고스 섬에서 탄생한 진화론, 종의 기원》 중에서

임진왜란 때 명나라가 ‘항왜원조(왜에 대항해 조선을 돕는다)’를 명분으로 조선 땅에 들어왔다면, 한국전쟁 때 중국은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해 조선을 돕는다)’를 구실로 한반도에 들어왔거든. 그리고 한국전쟁 휴전 회담에서 미국, 중국과 같은 강대국들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을 때도 정작 당사자인 우리는 소외되었단다._《어제를 후회하고 내일을 대비한다, 징비록》 중에서

꼭 지도자가 아니라도 타인의 말을 들을 줄 모르고 자신이 답을 정해 놓고 듣고 싶은 얘기만 들어서는 어른이 될 수 없단다. 우리 사회가 불안한 까닭은 이렇게 덜 자란 어른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면서 적당히 덮고 외면해서인지도 몰라._《현명한 지도자는 널리 듣는다, 정관정요》 중에서

무엇보다 가장 큰 위기는 정치에 대한 우리들의 무관심과 냉소야. 정당이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일부 정치인뿐만 아니라 정치 자체를 불신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말이야. “그 놈이 그 놈이야”라는 것만큼 민주주의의 위기를 상징하는 말은 없을 거야._《민주주의는 만능일까?, 제3제국의 흥망》 중에서  

저자 소개

이해명

저자 이해명은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이해명영재교육연구소 소장.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북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마쳤다. 단국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사범대 학장, 교육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제는 아버지가 나서야 한다》, 《자녀 성공의 KEY는 아버지가 쥐고 있다》, 《한국의 교육 개혁은 왜 실패했는가?》 등이 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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