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
미래를 위해 오늘을 잊은 삶 거기 물음표를 던져라
  • 지은이
  • 발행일
  • 브랜드명
  • 페이지
  • 정가
  • ISBN
  • 강영계
  • 2012.08.10
  • 추수밭
  • 240쪽
  • 13,000
  • 9788992355896
도서 소개
한국 철학계의 큰 어른 강영계 교수가 전하는 인생의 지혜『지금 우리에게 물어야 할 22가지 질문』. 누구나 쉽게 공감할 만한 존재의 22가지 질문을 제안하는 책이다. 동양철학부터 서양철학까지, 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폭넓게 끌어안아 자의식, 시간, 소통, 사랑, 행복, 노동, 종교, 소유, 아름다움 등 철학의 22가지 굵직한 키워드를 우리네 삶에 가시처럼 박혀 있는 문제들과 짝지어 각각의 키워드가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했던 철학자들의 다양한 해석과 저자의 사유를 만나볼 수 있다.
목차

00 프롤로그
철학은 어떻게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가? 008

01 끝없이 남과 비교하는 그대에게
나는 왜 네가 아니라 나인가? 014

02 더 많은 성공을 욕망하는 그대에게
비움으로 채울 것인가, 채움으로 비울 것인가? 022

03 항상 후회를 입에 달고 사는 그대에게
나의 즐거움은 과정에 있는가, 목표 달성에 있는가? 036

04 나이 드는 게 두려운 그대에게
시작과 끝의 경계는 무엇으로 가르는가? 046

05 남보다 더 가지지 못해 안달인 그대에게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056

06 소통 부재의 시대를 사는 그대에게
나는 누구와 통할 수 있는가? 064

07 더 멋진 외모를 가지고 싶은 그대에게
무엇이 나를 아름답게 하는가? 074

08 지금 하는 일이 버거운 그대에게
종지기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084

09 신에게 의지하는 그대에게
내 종교는 나를 홀로 서게 만드는가? 094

10 주위 사람과 관계 맺기가 서툰 그대에게
나는 그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가? 104

11 사랑에 빠진, 혹은 사랑에서 빠져나온 그대에게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은 가능한가? 114

12 매사에 열정이 부족한 그대에게
불타듯 뜨거운 것만이 열정인가? 124

13 행복을 찾아 헤매는 그대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행복은 무엇이고
잊고 있는 행복은 무엇인가? 132

14 불현듯 고독에 빠진 그대에게
견딜 것인가, 즐길 것인가? 146

15 떨어지는 낙엽에도 우울해지는 그대에게
내 속엔 왜 내가 없는가? 156

16 자살을 생각하는 그대에게
나의 삶은 온전히 나만의 것인가? 166

17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대에게
나는 타인의 자유를 어디까지 허용할 수 있는가? 176

18 세상이 정의롭지 않다고 여기는 그대에게
정의(正義)를 정의(定義)할 수 있는가? 188

19 분노를 억누르는 그대에게
분노는 어떻게 다른 미래를 꿈꾸는가? 202

20 사회가 도덕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 그대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이중 잣대를 버릴 수 있는가? 210

21 늘 죄의식으로 괴로운 그대에게
하늘 아래 죄 없는 자 누구인가? 222

22 나만의 철학이 필요한 그대에게
나만의 인생철학이란 무엇인가? 230 

책 속으로

나는 모든 철학은 방황에서 시작되었음을, 우리들의 철학 역시 방황에서 시작될 것임을 귀띔하려 한다.
마음은 여전히 청춘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과, 사회의 하중을 견디고 있는 청춘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 싶다._12쪽

심리적 공황은 결코 끝이 아니다. 좌절과 절망은 얼마든지 희망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 비옥한 땅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마련이다. 장미꽃부터 되려고 하지 말고 우선 기름진 땅이 될 일이다._20쪽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오직 지금이라는 순간이 전제되는 때에만 의미 있으며 가치 있다. 우리는 ‘영원한 지금’에 서서 매 순간 후회하면서 후회를 발판으로 삼아 나의 삶을 재창조한다. 과거는 지금의 기억이고, 미래는 지금의 기대이며, 현재는 지금의 지각이다._43쪽

가까이서 좁게 보면 나이 드는 것이 두렵고, 삶의 시작과 끝은 출생과 사망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멀리서 넓게 보면 나이 드는 것은 곧 성숙해지는 것이고 시작과 끝은 한없이 순환하며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_54쪽

종지기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종지기는 자신은 물론 모두를 위해서 종을 울린다.
(…)
우리 각자는 종지기이다. 아니, 종지기여야 한다. 자신이 짊어진 삶의 버거움을 하나씩 극복함으로써 희망을 만들어 내고, 그것이 종소리가 되어 세상을 향해 퍼져 나가게 해야 한다._~92쪽

우리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과 주관적인 행복에 매달리곤 한다. 저 오랜 인류의 스승들의 지혜를 통해 보다 큰 행복에 다가갈 수는 없을까? _144쪽

절해고도의 암흑과 같은 고독은 우리로 하여금 인간이란 바로 자신의 삶을 자유롭게 결단하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게 해 준다. _154쪽

내 삶을 스스로 결단하는 주체적 자아를 단련한다면 삶의 우울증을 과감히 해체할 수 있을 것이다._164쪽

나는 이렇게 묻는다.
“누가 철학자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인간은 누구나 다 철학자다.”
철학은 자아를 성숙하게 만든다. 물론 고된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자신만의 질문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철학의 싹을 조심스레 키우기 시작할 때, 비로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우리의 가슴은 뛰게 될 것이다._237쪽 

저자 소개

강영계

저자 강영계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에서 교환교수를 지냈고, 건국대 문과대학장·부총장,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이다. 철학하는 종지기를 자처한 저자는 세상 구석구석에 지혜를 실어 나르기를 꿈꾸었다. 1980년대 말 펴낸 베스트셀러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양서와 강연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힘써 왔다. 그리고 이제 이 책을 통해 동양철학에서 서양철학까지, 고대철학에서 현대철학까지 폭넓게 끌어안아 철학사의 첨예한 22가지 질문을 우리 삶의 본질적인 질문과 겹쳐 놓고 있다. 주요 저서로 《베르그송의 삶의 철학》 《철학에 이르는 길》 《기독교 신비주의 철학》 《철학의 발견》 《니체, 해체의 모험》 《니체와 예술》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철학의 끌림》 《청소년을 위한 정의론》 《사랑학 강의》 《행복학 강의》 《죽음학 강의》 등이, 역서로는 프리틀라인의 《서양철학사》, 브루노의 《무한자와 우주와 세계》, 스피노자의 《에티카》,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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